취업을 하면서 서로의 직장이 가까운 언니랑 본가에서 독립을 해서 생활을 시작한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처음엔 회사생활에 적응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제 나름대로 자유시간도 즐기고 주말엔 언니랑 여러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여유가 생기니 언니와 반려동물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어요. 본가에서 살 때는 언니랑 같이 아기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부모님께 몇달동안 떼를 쓰곤 했었거든요. 하지만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하는 생떼라고만 생각하셨기에 언니랑 전 독립을 하면 꼭 아깽이를 데려와 키우자! 라고 어릴 때 약속을 했답니다. 성인이 된 지금 오롯이 저희 둘의 힘으로 책임을 질 수 있었기 때문에 사상고양이분양 을 받게 되었답니다. 이때의 선택은 지금도 후회하지 않고 제 인생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