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미유

예전부터 프렌치 불독을 키우고 싶었는데 이번에 자타공인 애견인으로 소문난 친구가 문현동강아지분양으로 꽤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하길래 찾아가보게 되었어요. 저는 이왕이면 모색이나 모량도 조금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찾고 있었는데 이곳이 딱 그런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아이들의 혈통만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건강 상태까지 확실히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추후에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고 입양 당일 검진까지 무상으로 진행되는 곳이라 혹시 모를 바이러스나 전염병에 대한 걱정도 필요없겠더라고요. 그렇게 제가 바라던 프렌치 불독을 만나러 미유펫에 방문해 보기로 했어요. 워낙 평판이 좋은 곳이라서 잔뜩 기대를 했는데 처음 찾아갔을 때부터 분위기가 깔끔하고 청결한 느낌이라 첫인상부터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지난 주말 강아지분양을 통해서 천사를 데려왔어요. 딸 아이의 생일을 맞이하여 준비한 선물이기도 했는데요 아이가 있는 집에서 반려견을 키우면 여러모로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 로망 중 한 가지였기도 해서 그렇게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에는 털 빠짐이라던지 헛짖음이 심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아파트에 살고있다보니 이웃사람에게 피해가 갈까봐 그 부분이 가장 걱정이었는데요 더군다나 딸 아이가 아직 어려서 여러모로 더 걱정이 되기는 했어요. 그래서 털 빠짐이 그나마 적은 소형견을 데려오기로 했는데요 인터넷에 알아보니 털 빠짐 적고 순한 견종이 은근 많은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에는 이러한 키우기 좋은 견종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교육만 잘 해준다면 착하고 예쁜 반려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