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외출이 쉽지 않다는게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요즘입니다. 원래 바깥 생활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긴 했지만 돌아보면 가끔하는 그 외출들이 저에게 큰 힐링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가벼운 일도 이제는 가끔 사치처럼 여겨질 때가 있으니 마음이 좋지 않았답니다. 뭣보다 더 안타까운건 저희 아이였는데 방학이나 주말이 되어도 특별한 활동도 못하고 집 위주로 있게 되는 걸 보니 엄마로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이렇듯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다 쳐져가는 기분이 들어 이건 아니다 싶어 활력소가 되는 것들을 찾았습니다. 그게 바로 김해애견분양 받아 반려견을 키우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한번도 반려생활을 해본 경험이 없었지만 가끔 모임을 가지는 다른 학부모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처음인데도 점점 적응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