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수정동고양이분양 으로 사랑스런 3개월 된 페르시안을 데려오게 되었어요. 반려묘를 키우는게 처음이라서 서툰 것도 많고 주변 집사친구들의 도움도 받는데요. 가끔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와서 냥이와 놀아줄 때가 있는데 어쩜 사람을 좋아하고 경계심이 하나도 없냐 신기해하더라고요. 이렇게 순하고 처음 본 사람이랑 장난도 잘 치는 아기 냥이는 처음본다고 해요. 전 어릴 때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했었어요. 직장을 다니게 되면서 본가에서 독립을 했고 내 생활공간이 생기다보니 반려동물을 키워야겠다 결심을 했어요. 아무래도 1인가구이다보니 견주가 밀착 케어를 해야하는 강아지보다는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고양이가 좋겠다 싶었는데요. 그래도 단순하게 생각을 하고 입양하는건 책임감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