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결혼을 하게 되면서 혼자서 살던 자취방을 떠나 조금 큰 곳으로 신혼집을 얻게 되었어요. 이전에 살던 곳보다 훨씬 넓어져서 생활하기에는 부족함도 없고 좋았지만 둘이 살기에는 뭔가 조금 허전해서 반려동물 한 마리를 키웠으면 싶더라고요. 사실 남편이랑은 예전부터 같이 살면 강아지를 키워보자는 이야기를 했어서 바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었고 건강하고 예쁜 댕댕이를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알아보던 중 근처에 사는 친한 친구의 도움으로 미유펫을 알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소형견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는 있었지만 확실하게 견종을 정해놓지 않은 저희는 일단 샵에 방문해서 둘러보자 나섰고 막상 샵에 찾아가보니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예쁘고 귀여운 댕댕이들이 많더라고요. 실물은 처음으로 보는 특수한 아이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