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살다 보니까 퇴근 후 집에 들어갔을 때의 그 적막함이 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친구들과 약속을 잡기도 하고 사람들도 초대를 했었는데 이전보다 공허함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주변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건 어떻냐며 제안을 했는데요. 옛날부터 동물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애견, 애묘카페를 다니며 보는 것만으로도 대리만족을 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독립을 하기도 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반려동물 키우는 걸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다 생각을 했어요. 친구에게 같이 상담을 가달라고 이야기를 해서 구서동고양이분양 유명한 샵으로 예약을 해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옛날부터 키우고 싶어했었던 종이 있어서 미리 전화로 그 묘종이 있는지 확인 후에 방문을 했어요. 워낙 규..